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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Imperator Julius Caesar) 암살 기념 금화 48억에 낙찰

고릴리 2020. 10. 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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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Imperator Julius Caesar, 기원전 100년 7월 12일 ~ 기원전 44년 3월 15일) 암살기념 로마 금화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2000년된 이 금화의 경매 가격은 무려 48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카이사르는 )는 로마 공화국의 정치가, 장군, 작가이다.  카이사르는 로마 공화국이 로마 제국으로 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카이사르는 로마의 권력을 장악한 뒤에 종신독재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원전 44년 3월의 15일에 마르쿠스 유니우스 브루투스가 이끄는 일군의 원로원 의원들이 공화정을 복고하고자 음모를 꾸며 카이사르를 암살했습니다. 마르쿠스 유니우스 브루투스는 대의를 너리 알리기 위해 암살 2년 후 기념금화와 은화를 만든 것입니다. 그것도 자신의 얼굴을 넣어서 말입니다. 명예욕이 대단합니다. 그런데 또 다시 내전이 일어났으며, 결국 카이사르의 양자인 가이우스 옥타비아누스가 영속적인 전제정을 성립했고, 카이사르가 죽은 지 기원전 42년에, 원로원은 카이사르를 공식적으로 로마의 신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사후 그의 공식명칭은 신격 카이사르가 되었습니다(Divus Caesar). 또한 그 이후부터 로마 황제가 죽었을 경우 후임자가 그를 신격화시키는 것이 관례화되었습니다.

 

 


런던에서 열린 경매에서 카이사르 암살 기념 주화는 수수료 등을 포함하여 총 324만 파운드에 팔렸습니다. 

이 금화의 앞면에는 브루투스의 얼굴이 그려져있고, 뒷면에는 두 개의 단검과 카이사르가 암살당한 3월 15일을 뜻하는 ‘EID MAR’이라는 글자가 새겨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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